B.실바, 맨시티 떠난다...“올해 후반기 최소 금액 이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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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두 실바가 곧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맨시티가 제안하는 이적료를 낼 여유가 없었고 그렇게 이적시장이 닫히면서 실바의 이적 사가가 종료됐다.
그는 "실바는 클럽의 훌륭한 선수였다. 그가 미래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다는 것은 뒤에서 대화가 있었던 것이다. 그가 떠날 상황이다. 그는 맨시티에서 정말 뛰어난 선수였다. 맨시티는 그에게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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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베르나르두 실바가 곧 맨체스터 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6일(한국시간) “실바는 올해 후반에 클럽을 떠나기로 맨시티와 합의를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실바는 2017년부터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중원 자원으로 활약해왔다. 왕성한 체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탈압박 및 패스 실력을 지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마음을 훔쳤다. 5시즌 동안 250경기 48골 50도움을 기록한 실바는 여러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데 크게 공헌했다. 지난 시즌에도 총 50경기 13골 7도움을 올리며 팀 내 핵심임을 증명했다.
실바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까지만 해도 실바는 바르셀로나와 이적설이 연결되고 있었다. 실바는 리그 2라운드를 마치고 관중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넸고, SNS에도 장문의 작별 메시지를 남겼다. 이미 바르셀로나와 개인 합의는 마쳤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이적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하지만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맨시티가 제안하는 이적료를 낼 여유가 없었고 그렇게 이적시장이 닫히면서 실바의 이적 사가가 종료됐다.
그렇게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시즌도 반 시즌이 지났지만 실바는 이미 한번 이적을 결심했기 때문에 마음은 떠나 있었다. 최근 포르투갈 ‘레코드’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목표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새로운 프로젝트로 이동하는 것이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이제 떠날 시간이 온 것 같다. ‘풋볼 인사이더’의 폴 로빈슨도 실바의 이적이 유력하다고 전했다. 그는 “실바는 클럽의 훌륭한 선수였다. 그가 미래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했다는 것은 뒤에서 대화가 있었던 것이다. 그가 떠날 상황이다. 그는 맨시티에서 정말 뛰어난 선수였다. 맨시티는 그에게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의 이적료로 합의할 것이다. 적절한 제의가 온다면 합의에 도달할 것으로 확신한다. 그는 다른 팀에서 그의 미래를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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