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혁신상 휩쓴 한국...최첨단 기술이 보여준 미래
주변 연결선 없앤 무선 올레드 TV도 눈길
구글과 아마존 애플까지…전자기기 한 데 모여
[앵커]
올해 CES에서 국내 기업들이 만든 제품과 기술이 혁신상을 휩쓸었습니다.
최첨단 기술이 보여주는 우리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윤해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파도처럼 굽이치는 화면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OLED 패널 260장을 이어붙인 초대형 조형물에 관람객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이런 고화질 패널을 장착하고 주변 연결선을 없앤 LG전자의 올레드 TV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혜원 /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 : 무선 올레드는 완벽하게 선을 없애서 더욱 큰 몰입감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TV라고 보시면 됩니다.]
구글과 아마존, 애플까지 수십 가지 전자 기기들이 한 데 모여있습니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스마트 싱스 스테이션'을 통해 하나로 연결될 수 있는 제품들입니다.
이 작은 기기 하나로 집 안 곳곳에 있는 200여 개 가전제품을 쉽게 연동할 수 있습니다.
SKT는 미래 교통수단으로 도심 항공 교통을 제시했습니다.
전기를 동력 삼아 하늘 위를 날아다니고, 인공지능이 하루 일정을 정리해서 알려주기도 합니다.
HD현대는 무탄소 암모니아 선박과 같은 친환경 에너지 운반선을 공개했습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자율운항 선박과 차세대 선박 전기 추진 시스템은 CES 혁신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론 가이 / CES 관람객 : 바다는 앞으로의 미래이고 필수적인 부분입니다. 연료는 유한하기 때문에 운항 산업에서 재생에너지 필요성이 큰 것 같습니다.]
이처럼 우리 기업이 보여준 최첨단 기술과 미래 청사진은 CES에서 혁신상을 휩쓸었습니다.
이 가운데 중소·벤처 기업 수상작이 백여 개로 기술 강국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YTN 윤해리입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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