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 대설주의보…행안부, 대설에 중대본 1단계 가동

박우영 기자 2023. 1. 6.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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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6일 중부내륙과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 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오후 9시5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는 7일 낮까지 경기동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3~8cm, 서울동부, 경기북서부, 충북중·남부, 전북동부는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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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도로, 버스정류장 제설 지시
행정안전부 청사 전경 ⓒ News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6일 중부내륙과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 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오후 9시5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는 7일 낮까지 경기동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3~8cm, 서울동부, 경기북서부, 충북중·남부, 전북동부는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내륙은 많은 경우 1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강설로 인한 도로 결빙이 예상됨에 따라 고속도로·국도 등 주요 도로의 사전제설을 실시해 결빙을 방지하라고 지시했다. 지역간 경계도로, 접속구간에 대해서도 철저한 제설을 지시했다.

도심지 내 주요 도로와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곳에 대해서도 철저한 제설을 당부했다.

아울러 응달지역의 보도, 교량, 공원 등에 대해서도 제설제를 비치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저녁시간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도로 결빙과 빙판으로 교통 혼란이 예상된다"며 "관계기관은 제설제 사전살포를 철저히 하고, 국민들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교통 혼란을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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