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 EPL 22-23시즌 최종 순위 예측...아스널vs맨시티 우승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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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나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도 혼돈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다.
슈퍼컴퓨터가 2022-23시즌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이처럼 박싱데이가 넘어가는 시점에 영국 '더 선'은 6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2-23시즌 EPL 최종 순위를 발표했다.
슈퍼컴퓨터는 맨시티가 2022-23시즌 주인공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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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어느 때나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도 혼돈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다. 슈퍼컴퓨터가 2022-23시즌 최종 순위를 예측했다.
이번 시즌 EPL은 이례적인 시기를 겪고 있다. 바로 시즌 도중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치렀기 때문이다. 주축 선수 대다수가 월드컵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이고, 월드컵 일정 때문에 리그 일정도 빡빡하게 배치했다. 클럽 입장에선 선수들의 부상 및 체력적인 부담이 심할 수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선수층이 얇거나 부진하는 팀들은 추락을 피할 수 없다. 리버풀, 첼시 등은 지난 시즌과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반면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반전을 이뤄내고 있다. 현재 아스널은 승점 44점으로 1위, 뉴캐슬은 승점 35점으로 3위에 위치해있다.
이처럼 박싱데이가 넘어가는 시점에 영국 ‘더 선’은 6일(한국시간) 슈퍼컴퓨터가 예측한 2022-23시즌 EPL 최종 순위를 발표했다.
최종 1위는 맨체스터 시티였다. 슈퍼컴퓨터는 맨시티가 2022-23시즌 주인공으로 예측했다. 지난 첼시전에서 승리를 거둬 아스널과의 승점 차이를 5점으로 줄였기 때문에 선두 추격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맨시티가 이번 시즌마저 우승을 차지한다면 최근 6시즌 동안 5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셈이다.
자연스럽게 아스널은 2위다. 아스널은 맨시티와 함께 끝까지 우승 레이스를 달릴 것으로 예상됐다. 아스널은 최근 다년간 부진을 벗어나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기용해 확실한 조직력을 갖춰 EPL을 정복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다. 이들은 각각 3, 4위로 배치됐다. 아쉽게 유로파리그(UEL) 및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로 향하는 팀은 뉴캐슬(5위), 토트넘 훗스퍼(6위), 첼시(7위)다. 슈퍼컴퓨터는 위 5팀이 ‘톱 4’ 경쟁을 치를 것으로 예측했다.
강등팀은 에버턴(18위), 사우샘프턴(19위), 본머스(20위)다. 이들과 끝까지 강등 경쟁을 펼칠 팀은 리즈 유나이티드(15위), 울버햄튼(16위), 노팅엄 포레스트(17위)다.
사진=더 선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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