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생 만들기?' 미소 활짝 CR7, '생일 축하 메시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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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호동생 만들기'를 시작했다.
호날두는 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생일 축하해!"라며 특별한 사진을 게시했다.
알-파틸은 중앙에서 포즈를 취했고, 호날두는 트레이닝복이 아닌 복장으로 맨 우측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알-파틸은 호날두가 남긴 축하 메시지에 "고마워요 레전드"라고 남기면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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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호동생 만들기'를 시작했다.
호날두는 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생일 축하해!"라며 특별한 사진을 게시했다. 생일을 맞은 알 나스르 동료 모하메드 알-파틸을 위한 자리였다. 알-파틸은 중앙에서 포즈를 취했고, 호날두는 트레이닝복이 아닌 복장으로 맨 우측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알-파틸은 지난해 알 아흘리를 떠나 알 나스르에 입단한 센터백이다. 한때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에서도 뛰었지만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이후 멀어졌다. 알-파틸은 호날두가 남긴 축하 메시지에 "고마워요 레전드"라고 남기면서 화답했다.
호날두는 한때 리오넬 메시와 함께 세계 축구를 양분했지만 결국 중동으로 향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갈등 끝에 계약 해지의 수순을 밟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선 눈에 띌 만큼 결정력이 떨어졌다.
결국 호날두는 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에 입성하면서 새 출발을 시작했다. 알 나스르는 연봉 2억 유로(약 2,668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약속했고, 므르술 파크에서 성대하게 입단식을 치르면서 호날두를 품에 안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중동은 물론 전 세계가 호날두 데뷔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맨유 시절 소년 팬의 핸드폰을 부순 것이 발목을 잡았다. 호날두는 해당 사건으로 2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제재를 받게 됐다. 영국 '더 선'은 "FIFA 규정 12.1항에 따르면 이전 협회가 선수에게 부과했지만 이적 시점까지 완료되지 않은 최대 4경기 또는 최대 3개월의 징계 제재는 선수가 새로 등록된 협회에 의해 시행된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2경기에 불참한다. 7일 오전 0시 12라운드 알 타이전, 15일 오전 2시 30분 알 샤밥전이 해당된다. 호날두는 22일 오전 2시 30분 진행 예정인 14라운드 알 에티파크전에서 처음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알 나스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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