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최대 10㎝ 강설 예상…중대본 1단계 가동

윤홍집 2023. 1. 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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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6일 저녁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이날 밤 9시5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내일 낮까지는 경기동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3~8cm, 서울동부, 경기북서부, 충북중·남부, 전북동부는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강원 내륙에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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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점심 시간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는 6일 저녁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이날 밤 9시5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

기상전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시작된다. 내일 낮까지는 경기동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3~8cm, 서울동부, 경기북서부, 충북중·남부, 전북동부는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강원 내륙에 많은 곳은 10cm 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강설로 인한 도로 결빙이 예상됨에 따라 고속도로·국도 등 주요 도로의 사전제설을 실시해서 결빙을 방지하고, 지역간 경계도로, 접속구간에 대해서도 제설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밤사이 쌓인 눈으로 인해 아침 교통소통에 문제가 없도록 도심지 내의 주요 도로 제설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곳에 대해선 제설을 철저히 해 국민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결빙으로 많은 국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응달지역의 보도, 교량, 공원 등에 대해서도 제설제를 비치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밤·새벽 시간대 제설작업시에는 작업자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작업을 시행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 중대본부장은 "저녁시간대에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도로 결빙과 빙판으로 교통 혼란이 예상된다"며 "국민여러분께서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교통 혼란을 최소화 해주시고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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