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GK' 버틀랜드 임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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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잭 버틀랜드(30)를 임대 영입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이던 버틀랜드와 6개월 단기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 버틀랜드와 계약기간은 오는 6월30일까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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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잭 버틀랜드(30)를 임대 영입했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이던 버틀랜드와 6개월 단기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 버틀랜드와 계약기간은 오는 6월30일까지"라고 밝혔다.
이로써 맨유는 겨울 이적 시장 임대 계약을 마치고 원소속팀 뉴캐슬로 돌아간 마르틴 두브라브카를 대체할 백업 골키퍼를 구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2011년 버밍엄에 입단, 프로에 데뷔한 버틀랜드는 스토크 시티, 리즈 유나이티드, 더비 카운티, 크리스탈 팰리스 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영국 대표팀 골키퍼로 출전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참가한 바 있다.
맨유에 입단한 버틀랜드는 "맨유에 입단해 매우 놀랍다. 스스로 자부심을 갖는다"며 "최고의 선수들로 구성된 맨유에서 훈련할 생각에 매우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맨유에는 다비드 데 헤아, 톰 히튼 등 훌륭한 골키퍼들이 있다. 이들과 함께 훈련할 생각에 흥분된다"고 덧붙였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경험이 풍부한 3명의 골키퍼가 필요했다. 데 헤아가 여전히 맨유의 주전 골키퍼지만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알 수 없다"면서 "아약스 시절 골키퍼 문제를 겪었기 때문에 경험이 있는 골키퍼를 원했다. 버틀랜드 영입을 통해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게 됐다"고 만족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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