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中 대사, 이상옥 전 외무부 장관 조문…"한중관계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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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6일 이상옥 전 외무부 장관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최 차관보는 30년 전 한중 수교의 중심에 있던 이 전 장관님을 기억하고 찾아준 싱 대사에게 사의를 표하고, 싱 대사는 "당연한 일"이라며 "한중관계에 큰 업적을 남기신 이 전 장관님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지난 5일 별세한 이상옥(89) 전 외무부 장관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57년 외무부(외교부 전신)에 입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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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외교차관보, 싱 대사에 사의 표해
이 장관, 한중수교 공동서명 서명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6일 이상옥 전 외무부 장관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싱 대사는 이날 빈소를 찾아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와 조우했다.
최 차관보는 30년 전 한중 수교의 중심에 있던 이 전 장관님을 기억하고 찾아준 싱 대사에게 사의를 표하고, 싱 대사는 "당연한 일"이라며 "한중관계에 큰 업적을 남기신 이 전 장관님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지난 5일 별세한 이상옥(89) 전 외무부 장관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57년 외무부(외교부 전신)에 입부했다.
이 전 장관은 1992년 8월 24일 첸지천 중국 외교부장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한중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한국전쟁 후 40년 동안 이어진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평화공존의 길로 들어섰다고 평가받는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7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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