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인잡' BTS RM, '마르셀 뒤샹' 척척 설명..장항준 "박사 한 분 더 나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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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마르셀 뒤샹의 작품에 대해 얘기하며 '미술 박사'로 활약했다.
자료 그림을 본 RM은 바로 "계단을 내려오는 누드"라며 뒤샹의 작품명을 맞혔고, 김상욱 교수는 "역시 RM은 알고 있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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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마르셀 뒤샹의 작품에 대해 얘기하며 '미술 박사'로 활약했다.
6일 방송된 tvN '알쓸인잡'에서는 알쓸 박사들이 '우리 미래를 바꿀 인간'에 대해 얘기했다.
이날 김상욱 교수는 마르셀 뒤샹의 예술 활동에 대해 얘기했다. 김상욱 교수는 뒤샹에 대해 "이 분은 20세기 초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뒤샹도 입체파처럼 그림을 그렸다"라며 참고 자료를 꺼냈다.
자료 그림을 본 RM은 바로 "계단을 내려오는 누드"라며 뒤샹의 작품명을 맞혔고, 김상욱 교수는 "역시 RM은 알고 있다"라며 감탄했다. 이에 RM은 "2018년에 전시를 해서 봤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김상욱 교수가 뒤샹이 미술계에 혁명을 일으켰다며 "뒤샹이 1917년에 남성 소변기를 공식적으로 출품했다. 6달러에 소변기를 사서 가명의 사인을 했다"고 뒤샹의 '샘'이 나온 과정을 설명했다. 사진 속 'R. MUTT'(리차드 무트) 사인을 본 RM은 "RM이라고 써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RM은 '샘'에 대한 또 다른 설로 "프랑스의 배관시설이 당시에 안 좋았는데 미국의 배관시설이 훌륭해서 거기에 아름다움을 느꼈을 수도 있다는 걸 봤다"라며 "'샘'이 사실 처음부터 설계된 얘기라기보다 변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자는 가이드 라인이 있었는데 '샘'이 논란이 된 이후 더 많은 의미가 부여된 것 같다는 추측이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장항준 감독은 "박사님 한 분 더 나오셨네.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김상욱 교수도 "역시 미술로 오니까 바로 날아다닌다"라며 RM의 지식에 감탄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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