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대역전극… ‘캣벨 합류’ 도로공사, 인삼공사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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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국인 공격수 캣벨을 영입한 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도로공사는 특히 패색이 짙던 1ㆍ2세트에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붙으며 듀스 후 대역전에 성공, 홈팬들의 응원에 확실하게 보답했다.
도로공사는 19-24까지 몰렸지만, 캣벨과 정대영의 블로킹으로 한숨을 돌렸고 상대 범실을 묶어 24-24 듀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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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외국인 공격수 캣벨을 영입한 도로공사가 KGC인삼공사를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도로공사는 특히 패색이 짙던 1ㆍ2세트에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붙으며 듀스 후 대역전에 성공, 홈팬들의 응원에 확실하게 보답했다.
도로공사는 6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3 V-리그 여자부 인삼공사전에서 3-1(30-28 26-24 20-25 28-26)로 승리했다. 도로공사는 연승을 달리며 승점 29(10승 9패)로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아울러 이번 시즌 인삼공사를 상대로 한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인삼공사는 직전 경기 포함 연패를 당하며 승점 26(8승 11패)으로 5위에 머물렀다.
1세트부터 대역전극이 나왔다. 도로공사는 19-24까지 몰렸지만, 캣벨과 정대영의 블로킹으로 한숨을 돌렸고 상대 범실을 묶어 24-24 듀스를 만들었다. 이후 28-28까지 일진일퇴를 거듭한 뒤 전새얀이 2연속 퀵오픈에 성공하며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도 역전에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이번에도 23-24로 세트포인트 상황을 먼저 내줬지만, 배유나의 이동공격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이후 캣벨의 블로킹 득점과 문정원의 날카로운 서브 득점으로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섰다.
3세트는 내줬지만 4세트에서도 또 역전극을 펼쳤다. 역시 23-24로 밀린 상황에서 배유나의 블로킹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이후 26-26까지 팽팽하게 맞섰고 전새얀의 오픈 득점과 캣벨의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카타리나 대신 도로공사에 합류한 캣벨은 이날 블로킹 3개 포함 20점을 올리며 영입효과를 톡톡히 과시했고, 배유나도 고비 때마다 블로킹 득점을 터트리며 20점을 기록했다. 또 전새얀이 19점, 정대영 10점 문정원 9점 등 공격수 전원이 골고루 득점을 올렸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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