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햄버거 3개 먹는다는 유민상에 "이게 입 짧은 거냐" 웃음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6일 방송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오은영 박사가 유민상의 먹성에 놀라워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개그맨 유민상이 게스트로 나와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이날 유민상은 후배 개그맨 박영진과 함께 등장했다. 두 사람은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박영진은 유민상에 대해 "좋은 형이다. 후배들 잘 챙긴다"라고 전했다. 유민상 역시 "후배지만 형 같은 느낌"이라며 "후배들 사이에서 제일 존경받는 선배더라. 본받을 점이 많다"라고 칭찬했다.

선배 개그맨 정형돈이 입을 열었다. "유민상이 최대로 먹을 수 있는 햄버거 개수는?"이라며 절친 인증 질문을 던진 것. 박영진은 4개라고 답했지만, 유민상은 실제로 3개 정도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유민상은 "해가 지나고 하나 줄었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정형돈은 "개그계 '먹방' 멤버들이 있지 않냐. 그 중에서 유일하게 입이 짧다"라며 유민상의 특징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던 오은영 박사가 깜짝 놀랐다. "오, 진짜요?"라더니 "3개 드시는데 입이 짧다고 말하는 거냐"라면서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저희 쪽에서는 '소식좌'인 것"이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