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침묵 탈출' 손흥민, 유럽통계매체 선정 EPL 주간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에서 득점포를 재가동한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6일(한국시간)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이 매체가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5일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27분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케인의 로빙 패스와 함께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했고 크리스탈 팰리스 수비수 쿠에히와의 볼경합을 이겨낸 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득점과 함께 지난해 9월 열린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9경기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 케인(토트넘)과 퍼거슨(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을 선정했다. 미드필더에는 손흥민과 함께 포덴스(울버햄튼), 그논토(리즈 유나이티드), 마쉬(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이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에는 페리시치(토트넘), 밍스(아스톤빌라), 핀녹(브렌트포드), 도허티(토트넘)이 포함됐고 골키퍼에는 요리스(토트넘)가 선정됐다.
손흥민은 대승을 거둔 크리스탈 팰리스전 활약에 대해 평점 8.26점을 부여받았다. 주간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 중 케인이 평점 9.69점으로 가장 높았다. 토트넘은 주간베스트11에 5명의 선수가 선정된 가운데 주간베스트11에서 절반 가까운 선수가 토트넘 선수들로 채워졌다.
토트넘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4-0 대승과 함께 월드컵 휴식기 이후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 5위 토트넘은 10승3무5패(승점 33점)를 기록해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5점)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토트넘은 오는 7일 포츠머스를 상대로 FA컵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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