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둘째 子 졸업식 홀로 참석…♥박지연은 '신장 투석+이사'

▲ 출처ㅣ이수근 아내 박지연 SNS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둘째 아들 졸업식에 참석했다.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은 "맑은 오늘, 둘째가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저희집처럼 졸업식 가신 분들 많으시겠죠? 다들 축하드립니다"라며 6일 자신의 SNS에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박지연은 "이태서, 너가 중학생이 된다니! 엄마는 투석에 이사에, 아빠 혼자 다녀온 졸업식이지만 최고의 추억으로 태서한테 기억됐으면 해. 졸업축하해"라며 본인은 참석하지 못했음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학교 운동장에서 이수근과 둘째 아들 태서가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이수근은 아들의 학사모를 뺏어 쓰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수근은 12세 연하 박지연과 2008년 결혼해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에 걸려 신장에 이상이 생겼고 2011년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이식받은 신장에도 문제가 생겨 신장 재이식 수술을 권유받고 투석 치료를 하며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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