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 정협주석 낙마…새해 첫 '호랑이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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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의 지빈창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낙마했다.
그의 구체적인 혐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은 고위 공직자를 부패 등의 혐의로 조사할 때 일반적으로 '기율·법률 위반' 등의 표현을 사용한다.
1963년 출생한 지빈창은 산둥 태생으로, 산둥성 뤼신투자그룹 회장, 산둥성 공업정보화청장, 산둥성 부성장 등을 거쳐 작년 4월 칭다오시 정협 주석에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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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의 지빈창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이 낙마했다.
공산당 중앙기율위원회·국가감찰위원회(기율감찰위)는 6일 "지빈창을 엄중한 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의 구체적인 혐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국은 고위 공직자를 부패 등의 혐의로 조사할 때 일반적으로 '기율·법률 위반' 등의 표현을 사용한다.
기율·감찰위 조사 대상에 오른 인사는 공직에서 낙마한 것으로 간주된다.
기율·감찰위 조사에 이어 공안이나 인민검찰원 등 사법기관의 수사를 거친 뒤 재판에 회부된다.
1963년 출생한 지빈창은 산둥 태생으로, 산둥성 뤼신투자그룹 회장, 산둥성 공업정보화청장, 산둥성 부성장 등을 거쳐 작년 4월 칭다오시 정협 주석에 선출됐다.
현지 매체는 지빈창의 낙마를 새해 첫 '호랑이 사냥' 사례라고 전했다.
중국은 부패한 고위 관료에 대한 사정 작업을 호랑이 사냥이라고 부른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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