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아이언이 좋으면 낮은 스코어 보장되는 코스'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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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달러)가 펼쳐지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이 대회에 출전한 이경훈은 첫날 5언더파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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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6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달러)가 펼쳐지고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이 대회에 출전한 이경훈은 첫날 5언더파 공동 17위를 기록했다.
이경훈은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올해 첫 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쳤다. 오늘 보기 없이 이글도 처음으로 했다.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경훈은 이날 5번홀(파5) 이글 상황에 대해 "그 전까지 버디가 나오지 않았고, 파5니까 '버디만 하자'는 생각이었다. 세컨드 샷이 핀 근처에 잘 올라갔고, 4m 정도여서 '넣으면 기분이 정말 좋겠다'고 생각했다. 들어가서 너무 기분 좋게 끝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코스는 낮은 언더파가 나오기로 유명하다. 이번 주 코스 세팅에 대해 이경훈은 "페어웨이가 넓기 때문에 드라이버에는 큰 스트레스가 없지만 세컨드 샷을 잘 쳐야 한다. 그래야 버디 기회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아이언이 좋은 날은 낮은 스코어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바람이 변수"라고 언급한 이경훈은 "아무래도 바람이 적을 때는 핀을 바로 볼 수 있고, 바람이 많이 불 때는 바람을 많이 생각해서 쳐야 하는 코스다. 그래도 좋은 아이언 플레이를 하면 낮은 타수를 낼 수 있는 코스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경훈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가다. 항상 이곳에 돌아올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첫 티샷을 하려고 서면 기분이 너무 좋다. 경치도 아름답지만 새해의 첫 시작을 이곳에서 할 수 있어 행복하게 경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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