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오리농장 '고병원성 AI' 확진…11만2천마리 살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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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도 'H5N1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돼 전남도가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장주가 폐사 증가 신고를 한 영암군 신북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AI 항원'을 정밀 검사한 결과 이날 'H5N1형 고병원성 AI'로 판정됐다.
올겨울 들어 전남지역 가금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 확진은 이번이 누적 25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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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6일 'H5고병원성 AI' 확진…전남 농장 누적 25번째
발생농장 포함 반경 500m내 가금류 11만2000마리 살처분
[영암=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 영암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도 'H5N1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돼 전남도가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장주가 폐사 증가 신고를 한 영암군 신북면 육용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AI 항원'을 정밀 검사한 결과 이날 'H5N1형 고병원성 AI'로 판정됐다.
해당 농장에선 육용오리 2만6000마리를 사육 중이었다.
올겨울 들어 전남지역 가금농장에서 'H5N1형 고병원성 AI' 확진은 이번이 누적 25번째이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5일 AI 항원이 검출되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방역차량을 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또 발생농장을 포함해 반경 500m내 사육 중이던 닭·오리 가금류 11만2000마리를 예방적 살처분했다.
반경 10㎞내 방역지역 농장 42곳과 역학농장 8곳, 축사시설 1곳에 대해선 일제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 전국적으론 10개 시·도에서 고병원성 AI가 60건 발생했다.
전남 누적 발생은 나주 7건, 곡성 2건, 고흥 1건, 장흥 1건, 해남 1건, 영암 5건, 무안 4건, 함평 4건 등 25건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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