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세터 복귀에 화색…후인정 감독 "열심히 해준 황택의,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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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해준 황택의에게 고맙다."
부상 등의 이유로 3라운드 6경기를 결장했던 세터 황택의는 4라운드 첫 경기에서 복귀, 안정적인 볼 배급과 경기 운영으로 연패 탈출의 발판을 놨다.
특히 황택의의 플레이를 주목했다.
후 감독은 "황택의가 경기에 들어가면서 볼 배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졌다. 덕분에 공격수들도 편하게 할 수 있었다"라며 "열심히 해준 황택의에게 고맙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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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열심히 해준 황택의에게 고맙다."
사령탑이 복귀와 동시에 팀 승리에 일조한 주전 세터의 활약에 미소를 지었다.
KB손해보험은 6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3 25-17 25-22)으로 이겼다.
2연패 사슬을 끊어낸 KB손해보험은 승점 18(6승 13패)을 확보, 삼성화재(승점 17·5승 14패)에 내줬던 6위 자리를 되찾았다. 5위 한국전력(승점 21·6승 13패)과 승점 차는 3이다.
모처럼 완전체로 치른 경기에서 승리까지 낚은 KB손해보험이다. 부상 등의 이유로 3라운드 6경기를 결장했던 세터 황택의는 4라운드 첫 경기에서 복귀, 안정적인 볼 배급과 경기 운영으로 연패 탈출의 발판을 놨다.
후인정 감독은 "앞선 경기들에 비해 범실이 확실히 줄었다"라며 "범실이 줄면서 실속 있는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고 결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황택의의 플레이를 주목했다. 후 감독은 "황택의가 경기에 들어가면서 볼 배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졌다. 덕분에 공격수들도 편하게 할 수 있었다"라며 "열심히 해준 황택의에게 고맙다"라고 칭찬했다.
깔끔한 경기력과 결과. 여전히 하위권에 자리하고 있지만 이러한 경기력이 이어진다면 봄 배구도 가능하다는 계산이다.
후 감독은 "주변에서 (봄 배구 진출은)힘들지 않냐고 얘기하는데 우리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라며 "충분히 봄 배구에 갈 수 있는 상황이 마련될 것으로 믿고 있다. 선수들에게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의정부=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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