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신속 방역 조치로 수평전파 차단" 긴급 지시

한덕수 국무총리는 경기도 포천 양돈 농가에서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관련해 관계 부처 장관들에게 신속한 방역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한 총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히 방역조치를 취하고,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정밀검사와 역학조사, 집중소독에 최선을 다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발생 지역인 포천시뿐 아니라 인접 농장과 도축장에도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환경부 장관에게는 경기도와 주변 지역에 설치한 울타리를 점검·보완하고,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도 집중적으로 실시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면서 가금농장과 시설, 철새도래지 천변에 집중소독과 정밀검사를 하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