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탑건2’ 꺾고 2022 최고 흥행작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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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 감독 제임스 캐머런)이 '탑건: 매버릭'(이하 '탑건2')을 꺾고 지난해 최고 글로벌 흥행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전편에 이어 13년 만에 선보인 속편 '아바타2'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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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다만 역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가 든 영화로 아직 손익분기점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아바타2’의 제작사 디즈니 집계에 따르면, 영화는 지난 4일 약 429억원을 더해 누적 약 1조 9300억원을 벌어들였다. 이는 파라마운트 ‘탑건2’의 흥행 수입인 약 1조 8900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그럼에도 캐머런 감독이 언급한 손익분기점 기준인 약 2조 5400억원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전편에 이어 13년 만에 선보인 속편 ‘아바타2’는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국내에서도 개봉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이번주 900만 돌파를 노린다. 2009년 개봉한 전편은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약 3조 8100억원에 달하는 수입을 올렸다.
디즈니는 2019년 20세기 폭스를 인수해 ‘아바타’의 판권을 확보, 오는 2028년까지 2년마다 속편을 제작할 예정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2’의 흥행 여부에 따라 시리즈가 3편에서 끝나거나 시리즈 5편까지 제작될 수도 있다고 밝힌 만큼, ‘아바타2’의 흥행세에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아바타3’에는 불과 화산으로 대표되는 재의 종족이 나올 것”이라며 “그동안 나비족의 좋은 모습만 보여줬지만 반대도 그려질 거다. 현재 ‘아바타3’는 촬영을 95% 가량 마치고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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