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수들에게 많은 득점 허용" 연승팀 대결에서 고개 숙인 김상식 감독[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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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 김상식 감독이 접전 끝에 연승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14점 8리바운드로 활약한 KT 하윤기에 대해서는 "상대 선수이긴 하지만 이전보다 편하게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전에는 외국인 선수가 외곽에 있는 경우가 많았고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았는데 이제는 본인이 외곽에 있어도 되고 세이브가 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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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수원 KT와 4라운드 맞대결에서 83-85로 패했다. 리바운드에서 35-41로 열세였고 4쿼터 막판 변준형의 연속 3점슛으로 추격했으나 조직력에서 KT에 밀렸다. 5연승에 실패한 1위 KGC는 시즌 전적 20승 9패가 됐다. KT는 6연승으로 외국인선수 교체 후 가장 뜨거운 팀이 됐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상대 국내 선수들에게 너무 득점을 많이 허용했다. 추격하는 타이밍에서 슛도 못 던지는 에러가 많이 나온 것도 아쉽다. 내일 모레 경기가 있다. 추스르고 다시 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14점 8리바운드로 활약한 KT 하윤기에 대해서는 “상대 선수이긴 하지만 이전보다 편하게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전에는 외국인 선수가 외곽에 있는 경우가 많았고 부담을 느끼는 것 같았는데 이제는 본인이 외곽에 있어도 되고 세이브가 되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감독은 “수비에서 매치업에 혼선이 좀 있었다. 상대 2대2를 막다가 다른 선수가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놓치기도 했다”며 “그래서 아반도 투입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수비에 치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아반도 기용을 많이 못했다”고 돌아봤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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