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역전패’ 전창진 감독 “중요한 상황서 개인 플레이 많이 나왔다”

군산/조영두 2023. 1. 6.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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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진 감독이 후반 역전패에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전주 KCC는 6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0-78로 패했다.

KCC 전창진 감독은 "오늘(6일)은 공격에서 잘 풀지 못했다. 평상시에 안 하던 공격이 많이 나왔다. 선수들이 자신 있는지 몰라도 중요한 상황에서 개인적인 플레이를 많이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식스맨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은 경기이기도 하다"는 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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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조영두 기자] 전창진 감독이 후반 역전패에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전주 KCC는 6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70-7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홈 5연승과 함께 군산 3연전 전승이 좌절됐고, 공동 5위(14승 15패)로 내려앉았다.

이날 KCC의 전반 경기력은 좋았다. 라건아가 골밑에서 득점을 책임졌고, 허웅과 이승현은 지원사격을 했다. 여기에 정창영, 이근휘, 론대 홀리스 제퍼슨도 힘을 더하며 46-43으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급격하게 집중력이 흔들렸다. 김선형-허일영-최준용-최부경-자밀 워니로 이어지는 빅 라인업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시간이 갈수록 계속 점수차가 벌어지며 역전패를 당했다.

KCC 전창진 감독은 “오늘(6일)은 공격에서 잘 풀지 못했다. 평상시에 안 하던 공격이 많이 나왔다. 선수들이 자신 있는지 몰라도 중요한 상황에서 개인적인 플레이를 많이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식스맨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은 경기이기도 하다”는 총평을 남겼다.

한편, 이날 KCC는 김지완이 결장했다. 원인은 고질적으로 좋지 않던 종아리 부상이었다. 전창진 감독은 김지완에 대해 “종아리가 또 좋지 못하다. 언제 복귀할지 모르겠다. 아팠다 괜찮았다 하는 부위라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못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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