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 쇼핑몰, '연봉 2500' 채용 후기…"대기업처럼 까다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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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설립한 쇼핑몰 '아비에무아'의 면접 난도가 상당히 높다는 후기가 공개됐다.
아비에무아는 지난해 1월 구인·구직 알선 플랫폼 등에 경력 1~3년 차 웹디자이너를 채용한다는 공고를 냈다.
서류, 1·2차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며, 선발된 합격자는 먼저 계약직으로 채용돼 3개월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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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설립한 쇼핑몰 '아비에무아'의 면접 난도가 상당히 높다는 후기가 공개됐다.
아비에무아는 지난해 1월 구인·구직 알선 플랫폼 등에 경력 1~3년 차 웹디자이너를 채용한다는 공고를 냈다.
서류, 1·2차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하며, 선발된 합격자는 먼저 계약직으로 채용돼 3개월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당시 서류에 합격해 면접까지 본 구직자는 잡플래닛을 통해 면접 난도가 높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면접관이) 주로 이력서를 기반으로 질문했다. 이전 경력과 관련된 질문이 많았다"며 "신입도 지원할 수 있다고 했으나 그거와 무색하게 경력을 중요시하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 중소기업 의류회사와 다르게 2차 면접까지 있었다. 보는 기준이 높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웬만한 사람들은 합격하기 진짜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면접 느낌'에 대해서는 "잘 꾸며진 회사 브이로그를 시청하고 가서 기대를 많이 했으나, 현실은 그냥 바빠 보이고 좀 어수선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사원 수도 적었다"고 전했다.
다른 면접자의 후기도 부정적이었다. 그는 "유선 면접으로 진행했고, 질문 사항이 굉장히 많았다"며 "면접 질문에서 야근 시 어떻게 할 것인지, 본인의 체력을 위해 어떤 것을 하는지, 어떤 걸 중요시하는지 물었다. 굉장히 까다롭고 대기업처럼 채용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아비에무아는 최근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사람인 등에 CS 정규직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냈는데 연봉으로 2500만원을 제시하면서다.
동종업계 평균 연봉은 3694만원 수준이다. 올해 입사자 평균 연봉 역시 2606만원으로, 아비에무아가 제시한 연봉보다 높다.
논란이 되자 강민경은 5일 SNS를 통해 "담당자 착오로 CS 채용 공고에 신입 연봉이 기재됐다. 이 공고는 실수를 확인한 즉시 수정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아비에무아는 아직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로서, 신입 지원자분들께 더 많은 연봉을 협의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어 마음이 무겁다"고 사과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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