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상승세 주도한 SK 김선형, “질 것 같지 않은 느낌이다”
손동환 2023. 1. 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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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것 같지 않은 느낌이다"서울 SK는 6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를 78-70으로 꺾었다.
득점할지 패스할지 빠르게 판단했고, 김선형의 빠른 판단은 SK의 결정타로 작용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김선형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빠른 판단이 SK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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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것 같지 않은 느낌이다”
서울 SK는 6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를 78-70으로 꺾었다. 4연승을 질주했다. 17승 12패로 단독 3위에 올랐다. 2위 창원 LG(16승 11패)와 게임 차는 없다.
SK는 전반전을 43-46으로 마쳤다. 2쿼터에 추격 흐름을 형성했지만, 마지막 수비에서 허웅(185cm, G)에게 버저비터를 맞았다. 점수 차가 적기는 했지만, SK의 분위기가 한껏 가라앉을 수 있었다.
그러나 SK는 3쿼터에 반격을 시작했다. 최준용(200cm, F)과 자밀 워니(199cm, C)가 먼저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로 해줬다. 두 장신 자원이 SK의 공격 기반을 만들었다.
공격 기반을 잘 활용한 이는 김선형(187cm, G)이었다. 3쿼터 첫 득점을 3점으로 신고한 김선형은 단독 속공에 이은 더블 클러치 왼손 레이업으로 KCC를 더 위협했다.
3쿼터 종료 2분 전에는 김동현(190cm, G)을 상대로 3점 플레이를 해냈다. 3쿼터 후반에도 빠른 공격 전개에 이은 어시스트로 동료들의 기를 살렸다. 덕분에, SK는 62-56으로 3쿼터를 마쳤다.
최준용이 4쿼터 초반 3점슛 2개를 연달아 성공했다. SK가 68-59로 치고 나갔다. KCC의 위기를 더 크게 만들었다.
그러나 SK의 공격이 한동안 침묵했다. 그 때 김선형이 KCC 수비 약점을 노렸다. 득점할지 패스할지 빠르게 판단했고, 김선형의 빠른 판단은 SK의 결정타로 작용했다.
김선형은 37분 45초 동안 16점 11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어시스트를 달성했고,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김선형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빠른 판단이 SK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전희철 SK 감독도 경기 종료 후 “(김)선형이가 (최)준용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체력 부담이 컸지만, 꼭 잡아야 할 경기라고 생각했다”며 김선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선형의) 점프력이나 런닝 스텝이 이전보다 떨어진 건 맞다. 달리는 스피드가 이전과 비슷한 감은 있지만, (그 나이에) 그 정도만 해도 대단하다. 다만, 이전에는 강으로만 했다면, 지금은 템포를 섞는다. 리듬감이 좋아졌고, 시야도 넓어졌다”며 김선형의 노련함을 덧붙였다.
한편, 인터뷰실에 들어온 김선형은 경기 종료 후 “KCC 선수들이 전반전에는 하고 싶은 플레이를 했다. 우리 수비가 소극적인 면도 있었고, 우리가 원하는 공격도 해내지 못했다. 선수들끼리 (전반전에는) 말렸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 후 “후반전에 투입된 빅 라인업이 바꿔막기를 잘해줬다. 수비가 잘되면서, 속공이 나왔다. 그러면서 분위기가 우리 쪽으로 왔다”고 설명했다.
계속해 “지난 시즌에도 상승세를 탔다. 그때는 (안)영준이까지 있으면서, 전 포지션이 다 좋았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 선수들이 돌아온 후, 기존 자원과 부상 자원이 맞아들어가는 상승세다. 질 것 같지 않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서울 SK는 6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전주 KCC를 78-70으로 꺾었다. 4연승을 질주했다. 17승 12패로 단독 3위에 올랐다. 2위 창원 LG(16승 11패)와 게임 차는 없다.
SK는 전반전을 43-46으로 마쳤다. 2쿼터에 추격 흐름을 형성했지만, 마지막 수비에서 허웅(185cm, G)에게 버저비터를 맞았다. 점수 차가 적기는 했지만, SK의 분위기가 한껏 가라앉을 수 있었다.
그러나 SK는 3쿼터에 반격을 시작했다. 최준용(200cm, F)과 자밀 워니(199cm, C)가 먼저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로 해줬다. 두 장신 자원이 SK의 공격 기반을 만들었다.
공격 기반을 잘 활용한 이는 김선형(187cm, G)이었다. 3쿼터 첫 득점을 3점으로 신고한 김선형은 단독 속공에 이은 더블 클러치 왼손 레이업으로 KCC를 더 위협했다.
3쿼터 종료 2분 전에는 김동현(190cm, G)을 상대로 3점 플레이를 해냈다. 3쿼터 후반에도 빠른 공격 전개에 이은 어시스트로 동료들의 기를 살렸다. 덕분에, SK는 62-56으로 3쿼터를 마쳤다.
최준용이 4쿼터 초반 3점슛 2개를 연달아 성공했다. SK가 68-59로 치고 나갔다. KCC의 위기를 더 크게 만들었다.
그러나 SK의 공격이 한동안 침묵했다. 그 때 김선형이 KCC 수비 약점을 노렸다. 득점할지 패스할지 빠르게 판단했고, 김선형의 빠른 판단은 SK의 결정타로 작용했다.
김선형은 37분 45초 동안 16점 11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어시스트를 달성했고,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김선형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빠른 판단이 SK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전희철 SK 감독도 경기 종료 후 “(김)선형이가 (최)준용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체력 부담이 컸지만, 꼭 잡아야 할 경기라고 생각했다”며 김선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선형의) 점프력이나 런닝 스텝이 이전보다 떨어진 건 맞다. 달리는 스피드가 이전과 비슷한 감은 있지만, (그 나이에) 그 정도만 해도 대단하다. 다만, 이전에는 강으로만 했다면, 지금은 템포를 섞는다. 리듬감이 좋아졌고, 시야도 넓어졌다”며 김선형의 노련함을 덧붙였다.
한편, 인터뷰실에 들어온 김선형은 경기 종료 후 “KCC 선수들이 전반전에는 하고 싶은 플레이를 했다. 우리 수비가 소극적인 면도 있었고, 우리가 원하는 공격도 해내지 못했다. 선수들끼리 (전반전에는) 말렸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 후 “후반전에 투입된 빅 라인업이 바꿔막기를 잘해줬다. 수비가 잘되면서, 속공이 나왔다. 그러면서 분위기가 우리 쪽으로 왔다”고 설명했다.
계속해 “지난 시즌에도 상승세를 탔다. 그때는 (안)영준이까지 있으면서, 전 포지션이 다 좋았다. 이번 시즌에는 부상 선수들이 돌아온 후, 기존 자원과 부상 자원이 맞아들어가는 상승세다. 질 것 같지 않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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