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시진핑, 투르크메니스탄에 천연가스 공급 확대 요청

이재준 기자 2023. 1. 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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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6일 최대 천연가스 도입처인 투르크메니스탄에 공급 확대를 요청했다고 동망(東網)과 CCTV 등이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에게 "천연가스 협력이 중국과 투르크메니스탄 관계의 초석"이라며 "천연가스 협력을 확대하는 게 양국 전략과 장기적인 이익에 부합한다. 쌍방이 무엇보다 우선해 에너지 협력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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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6일 방중한 투르크메니스탄 세르다르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맞이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3.01.0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6일 최대 천연가스 도입처인 투르크메니스탄에 공급 확대를 요청했다고 동망(東網)과 CCTV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날 국빈방문한 세르다르 베르디무함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시진핑 주석은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에게 "천연가스 협력이 중국과 투르크메니스탄 관계의 초석"이라며 "천연가스 협력을 확대하는 게 양국 전략과 장기적인 이익에 부합한다. 쌍방이 무엇보다 우선해 에너지 협력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르메니스탄에서 생산하는 천연가스는 3개의 파이프라인을 통해 중국 동부 연안까지 수송하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는 앞서 양국이 4번째 가스 파이프라인 부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새 가스 파이프라인까지 가동하면 투르크메니스탄의 대중 천연가스 공급량은 현재 연간 550억㎥에서 850억㎥로 확충한다.

시 주석과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 이날 2국간 관계를 '포괄적인 전략 동반자'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투르크메니스탄은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베네수엘라 등 30개국과 동일한 대중 관계를 맺었다.

原文網址: 習近平:天然氣合作是中國與土庫曼關係基石 要優先擴大能源合作 | 香港01 https://www.hk01.com/article/854560?utm_source=01articlecopy&utm_medium=referral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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