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군대 훈련소서 곶감 만들어...조교가 버렸다” 울먹 (편스토랑)

김한나 기자 2023. 1. 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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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방송 캡처



‘신상출시 편스토랑’ 류수영이 군대 에피소드를 풀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훈련소에서 곶감을 만들었다 빼앗긴 류수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상주를 찾은 류수영은 보는 데마다 곶감이 달려있다며 “내가 군대 훈련소에서 감을 줘서 매일 모아 껍질을 벗겨 실에 꿰 곶감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훈련소 퇴소식 때 거의 곶감이 됐는데 조교가 이런 거 말려 먹으면 안 된다고 버렸다.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라며 눈가가 촉촉하게 젖었다.

류수영은 “상한 거 먹으면 큰일 날까 봐 웃으면서 빼앗아 갔는데 마음이 찢어졌다”라고 고백했다.

감 농장에 도착한 류수영은 “10월은 상주가 제일 바쁠 때다”라며 감 터는 것을 구경했다. 해봐도 되냐며 봉을 들고 감나무를 흔들어 떨어뜨린 류수영은 농장 어머니들의 조련을 받아 열심히 나무를 흔들었다.

이때 ‘오빠’라 부르며 못 하는 게 없다 응원하는 어머니에 폭주한 일꾼 류수영은 “사람을 부릴 줄 아시는 것 같아요”라며 진실을 알게 됐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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