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압 송전탑 지중화하고 첨단산업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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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성군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초고압 송전탑의 지중화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앵커>
<인터뷰> 노경호/음성군 전략사업팀장 "서울을 비롯한 수도건을 제외한 지방에는 국비로 지원을 해줬던 사례는 없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습니다." 인터뷰>
<그래픽> 이로써 줄줄이 들어서있는 송전탑 8개를 철거하고, 인근 도로 밑에 고압 송전선로를 파묻는 지중화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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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성군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초고압 송전탑의 지중화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의 대규모 지중화 사업에 정부가 국비를 지원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마을 주민들의 고통 해소와 인근 산업단지 분양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윤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충북혁신도시와 원도심을 가로지르며 송전탑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혁신도시 조성 당시 지중화하지 못한 탓에 15만 4천볼트나 되는 초고압선이 마을을 관통하고 있는 겁니다.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재산권 침해 등 불편이 계속돼 왔습니다.
<인터뷰>서형석/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이장
"맹동면에 사는 분들하고 혁신도시 주민들간에 이질감이 생겼어요. 고압철탑이 송전선로가 지나감으로써 많은 주민들이 개발이 안되니까 이걸로 인해서 주위 환경이 많이 안좋아져서"
문제는 막대한 사업비.
하지만 음성군과 정치권이 수년째 중앙부처의 높은 문을 두드린 결과, 정부가 올해 예산에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설계비 5억 원을 반영한 겁니다.
<인터뷰>노경호/음성군 전략사업팀장
"서울을 비롯한 수도건을 제외한 지방에는 국비로 지원을 해줬던 사례는 없습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습니다."
<그래픽>
이로써 줄줄이 들어서있는 송전탑 8개를 철거하고, 인근 도로 밑에 고압 송전선로를 파묻는 지중화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그래픽(실크)>
오는 2026년까지 2,7km구간에 걸쳐 287억 원이 투입됩니다.//
<기자>
이처럼 초고압 송전선로가 지나가면서 이곳 24만m2의 클러스트 용지가 아직도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는데요.
지중화사업이 추진되면 이곳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천세대 규모의 아파트도 공급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조병옥/ 음성군수
"혁신도시와 원도심 간의 단절된 지역을 다시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서 혁신도시는 물론이고 원도심의 정주여건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지역발전의 걸림돌이었던 고압 송전탑의 지중화로 미분양 클러스트 분양과 함께 대규모 아파트 조성이 가능해져 인구증가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CJB 이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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