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리시의 고백 "맨시티에서 적응 못했다"

맹봉주 기자 2023. 1. 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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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지났는데도 어려움은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 아침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첼시를 1-0으로 이겼다.

그릴리시는 2021년 여름 아스톤 빌라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당시 맨시티가 아스톤 빌라에 지불한 이적료는 무려 1억 파운드(약 1,510억 원).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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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잭 그릴리시.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년이 지났는데도 어려움은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6일 아침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첼시를 1-0으로 이겼다.

교체선수로 들어간 잭 그릴리시가 수훈 선수로 활약했다. 결승골을 도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릴리시는 2021년 여름 아스톤 빌라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당시 맨시티가 아스톤 빌라에 지불한 이적료는 무려 1억 파운드(약 1,510억 원).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였다.

당시 그릴리시는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였다. 약팀인 아스톤 빌라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공격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다른 선수가 됐다. 그라운드에서 존재감이 없어졌다.

맨시티 입단 후 58경기에서 7골에 그쳤다. 먹튀 소리와 함께 주전 경쟁에서도 밀렸다.

그릴리시는 6일(한국시간) 영국 방송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아스톤 빌라 때와 많이 달랐다. 플레이 변화도 있었다. 맨시티로 이적을 결정할 때만 해도 새로운 팀에서 적응하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몰랐다"며 "다른 팀과 도시, 새로운 감독에게 적응하는 게 너무 어려웠다. 그저 리그 정상에 있는 팀에 가면 골을 많이 넣을 것 같다는 생각만 했다"고 털어놨다.

오래간만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주전은 아니었다. 그릴리시는 "난 항상 선발로 나가고 싶다. 모든 선수들이 그럴 것이다"며 "맨시티에 온지 18개월이 됐다. 지금 생활을 즐기는 중이다. 맨시티엔 실력 있는 어린 선수들이 많다. 또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축구하는 것은 즐겁다"고 맨시티에서 반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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