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항공기 추가 도입해 일본노선 집중 공략

김세희 2023. 1. 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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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올해 안에 5대의 비행기를 도입하고 오는 4월부터는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 취항 계획을 밝혔습니다.

<리포트> 에어로케이의 일본 오사카 노선 운항이 확정됐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부터 재개되는 티웨이 항공의 베트남 다낭 노선에 이어 청주공항의 두 번째 국제 정기노선입니다.

<기자> 에어로케이는 또 올해 안에 항공기 5대의 추가 도입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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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가 올해 안에 5대의 비행기를 도입하고 오는 4월부터는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 취항 계획을 밝혔습니다.

문제는 후쿠오카 같은 인기 지역의 경우 흔히 슬롯이라고 부르는 항공기 이착륙 시간대가 이미 꽉 차 있어서 후발주자들이 뚫기가 쉽지 않다는 점인데요,

충청북도도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김세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에어로케이의 일본 오사카 노선 운항이 확정됐습니다.

<그래픽>
시기는 오는 4월부터로, 청주공항과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주 14회 운행할 예정입니다.

다음 주 수요일부터 재개되는 티웨이 항공의 베트남 다낭 노선에 이어 청주공항의 두 번째 국제 정기노선입니다.//

<기자>
에어로케이는 또 올해 안에 항공기 5대의 추가 도입 계획을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악재와 국내선 운행으로 자금난을 겪었지만, 최근 신규 투자가 확정되면서 오는 3월 2호기 도입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5대의 항공기를 들여올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에어로케이는 일본 후쿠오카와 도쿄의 추가 노선 개설도 추진 중이지만, 문제는 이착륙 시간 즉 슬롯을 확보하는 데 있습니다.

현재 해당 공항들의 슬롯이 포화상태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 김성천 / 에어로케이항공 상무
“후쿠오카 같은 경우에는 워낙 국내에서 인기가 많은 노선이다 보니까 슬롯이 부족합니다. 후쿠오카 공항에 지금 슬롯을 요청한 상태이긴 한데 워낙 슬롯이 지금 없다 보니까 (어려움이 있습니다.)”

충청북도도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선 국제선 다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항공사의 슬롯 확보 지원에 발벗고 나섰습니다.

<인터뷰> 신덕규 / 충북도청 공항지원팀
“슬롯을 최대한 확보를 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나 공항공사쪽에 다양한 방면을 통해서 지금 건의 중에 있습니다. 거점 항공사가 활성화돼야 청주공항이 살아날 수 있기 때문에...”

<그래픽>
이번 주부터 청주공항에는 베트남 다낭과 하이퐁을 시작으로 부정기 노선의 운항이 시작됐고, 오는 20일에는 캄보디아와 미얀마 노선까지 이번 달에만 4개의 부정기 국제노선이 운영됩니다.//

항공사와 자치단체가 긴밀한 협업으로 노선의 다양화가 이뤄진다면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도 되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CJB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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