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업황 먹구름...10곳 중 8곳 "추가 투자 없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충북의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이른바, 'BBC'산업의 새해 업황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래픽> 대한상공회의소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일명 'BBC기업' 3백 곳을 대상으로 공급망 체감도를 조사한 결과, 10곳 중 7 곳은 올해도 공급망 위기를 전망했습니다. 그래픽>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충북의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이른바, 'BBC'산업의 새해 업황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지역업체들은 원자재가격 상승과 경기침체, 고금리 등을 가장 큰 불안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장비제조 수출기업입니다.
글로벌 공급망 위축으로 부품조달이 어려워지자, 자체개발한 기술을 적용해 생산원가를 30%이상 줄였습니다.
<인텁뷰>한연수 이차전지 장비업체 대표
"배터리 산업이 워낙 커지니까 당연히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고, 부품이 어떤 것은 92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어서 대체부품을 찾고 있는데..."
<그래픽>
대한상공회의소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일명 'BBC기업' 3백 곳을 대상으로 공급망 체감도를 조사한 결과, 10곳 중 7 곳은 올해도 공급망 위기를 전망했습니다.//
절반 이상의 기업들은 지난해 대비 수출감소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래픽>
이로 인해, BBC 제조업이 주력인 도내 기업 10곳 중 8곳은 올해 투자를 늘리지 않겠다고 응답했습니다.//
원자재가의 고공행진과 경기침체, 고금리의 지속 등을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전종환 청주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 과장
"경기상황을 고려한 금리정책과 환율 외환 시장 안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규제혁신을 통한 성장동력 확보 등을 통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반도체 등 BBC산업이 올해 하반기 쯤 바닥을 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공급망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은 한동안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