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영입한다며? 토트넘, 1300억 원 그바르디올 '눈독'

장성훈 2023. 1. 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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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올 여름 김민재(나폴리)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독일 매체 빌트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여름 센터백 보강을 위해 1억 유로(약 1300억 원) 몸값의 그바르디올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토트넘이 그바르디올 영입전에 가세했다는 것이다.

그런 토트넘이 김민재보다 배가 많은 이적료인 그바르디올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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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슈카 그바르디올
토트넘은 올 여름 김민재(나폴리)를 영입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또 변심하는 모양새다. 김민재 대신 2000년생 요슈카 그바르디올(RB라이프치히)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독일 매체 빌트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여름 센터백 보강을 위해 1억 유로(약 1300억 원) 몸값의 그바르디올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보도했다.

그바르디올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핫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안면보호대를 착용하고 크로아티아를 3위로 이끌기도 했다.

그바르디올은 당초 첼시행이 유력했다. 첼시는 그바르디올과 개인 합의까지 맺는 등 순조롭게 협상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천문학적'인 이적료 때문에 철회했다.

그바르디올은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으면서 몸값이 1억 유로까지 치솟았다.

그러자 첼시는 그바르디올을 포기하고 대신 바디아실을 영입했다.

이에 토트넘이 그바르디올 영입전에 가세했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허술한 수비 문제로 골치를 썩히고 있다. 특히 에릭 다이어가 부진하다. 그바르디올과 같은 젊은 수비수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토트넘은 당초 김민재에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김민재를 영입을 원하는 팀은 5천만 유로(약 7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바이아웃 금액을 나폴리에 지불해야 한다는 조항이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영입을 할 수 있는 기간이 내년 여름 15일 간 뿐이다.

그런 토트넘이 김민재보다 배가 많은 이적료인 그바르디올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다.

맨유도 김민재 영입전에서 슬슬 발을 빼는 모습이다.

결국 소문만 무성히 남긴 채 김민재는 나폴리에 잔류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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