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육용오리 농장서 검출 조류인플루엔자, 고병원성 확진

전원 기자 2023. 1. 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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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암군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H5형 조류인프루엔자(AI)가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사결과 영암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AI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지난해 11월15일 첫 AI가 발생한 이후 전남에서는 나주 7곳, 곡성 2곳, 고흥 1곳, 장흥 1곳, 해남 1곳, 영암 4곳, 무안 4곳, 함평 4곳 등 24곳의 가금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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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가금농가 25번째 발생
최근 전남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이어지자 전남도가 차단 방역을 위해 도로를 소독하고 있는 모습.(전남도 제공) 2022.11.22/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 영암군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발생한 H5형 조류인프루엔자(AI)가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사결과 영암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AI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

전날 영암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가축 폐사가 증가하고 있다는 농장주의 신고가 접수됐다. 전남동물위생시험소 검사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번 확진으로 전남에서는 AI가 발생한 25곳의 농가에서 모두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전남도는 초동방역팀과 현장지원관을 투입, 발생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해당 농장에 대한 소독, 주변 환경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발생농장 및 반경 500m 내 육계농장의 가금 11만2000수를 살처분하고, 고병원성 여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방역지역 내에 위치한 농장 42호와 역학농장 8호, 축산시설 1곳에 대한 일제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축산차량 소독과 가금농장 차단방역 강화, 정밀검사로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15일 첫 AI가 발생한 이후 전남에서는 나주 7곳, 곡성 2곳, 고흥 1곳, 장흥 1곳, 해남 1곳, 영암 4곳, 무안 4곳, 함평 4곳 등 24곳의 가금농장에서 AI 항원이 검출됐다. 이들 24곳은 모두 고병원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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