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멸치 똥 제거 후 다리 쥐 어택...코에 침 바르는 28세 (편스토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이 다리에 쥐가 내려 고통받았다.
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멸치를 손질하다 쥐가 나 코에 침을 바르는 이찬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른 시간부터 멸치와 씨름 중인 이찬원은 “멸치 쓴맛을 되게 싫어해서 똥을 철저하게 따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달인 이찬원은 멸치 대가리를 제거하고 반으로 가른 후 뼈는 남기고 내장만 깔끔하게 제거했다. 그는 “내일 행사를 두 개나 하러 가기 때문에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대구에서 무반주 열창, 상주의 폭우 속에서 부른 ‘미운 사내’에 이찬원은 “‘전국 노래자랑’ 나가서 ‘미운 사내’로 1등 했다. SNS 아이디도 미운 사내다”라며 노동요를 부르며 멸치를 손질했다.
멸치 손질이 끝나자 다리에 쥐가 난 그는 코에 침을 묻혔고 정시아는 “옛날 할머니들이 하던 거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쥐가 끝나고 멸치를 칼로 다진 이찬원은 멸치 고추 다짐 장을 예고했다. 비린내 제거를 위해 팬에 멸치를 볶은 그는 파란 고추, 홍고추를 잘게 썰었다. 팬에 식용유를 두른 이찬원은 다진 마늘을 왕창 넣고 볶은 후 고추를 투하했다.
매콤한 감칠맛을 낸 그는 멸치를 넣고 다시마 육수, 국간장, 매실액 등으로 간을 하고 졸여 완성했다.
이때 아버지가 대구 행사 때 주신 멸치 고추 다짐 장과 자신의 것의 맛 비교에 들어간 이찬원은 “내가 한 게 더 맛있다고 하고 싶은데 아빠 게 훨씬 더 맛있다. 물어봐야겠다”라며 전화 찬스에 나섰다.
아버지는 볶음 멸치를 믹서에 넣고 간 뒤 진간장에 볶으라 말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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