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무섭다' KT 6연승 광폭 질주, 1강 KGC도 격침[SS안양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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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달라졌다.
수원 KT가 시즌 내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안양 KGC까지 꺾으며 6연승을 질주했다.
KT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KGC와 맞대결에서 85-83으로 승리했다.
양팀 모두 주전 포인트가드를 교체한 채 2쿼터에 돌입했는데 KT가 보다 안정된 조직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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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KGC와 맞대결에서 85-83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KGC와 3경기에서 전패, 지난 시즌까지 KGC전 4연패를 끊었다. 강한 수비와 꾸준한 리바운드, 그리고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만든 승리였다. 한희원, 양홍석, 하윤기, 재로드 존스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동반 활약했다. 무엇보다 투지에서 밀리지 않았고 리바운드에서 앞섰다.
이날 승리로 7위 KT는 시즌 전적 13승 15패로 5할 승률에 2승 만을 남겨 놓았다. 재로드 존스, 레스터 프로스퍼가 함께 뛴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현재 가장 뜨겁고 무서운 팀이 된 KT다.
시작은 KGC가 좋았다. KGC는 스펠맨을 앞세워 7-0으로 1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KT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수비를 다잡았고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KGC를 추격했다. 13-4까지 밀렸지만 한희원이 지난 경기에 이어 또 활약하며 빠르게 점수차를 줄였다. 1쿼터에 스펠맨이 12점, 한희원이 13점을 올렸다. 22-20, KGC의 근소한 리드로 1쿼터가 끝났다.
흐름은 2쿼터에 바뀌었다. 양팀 모두 주전 포인트가드를 교체한 채 2쿼터에 돌입했는데 KT가 보다 안정된 조직력을 보였다. 최근 상승세인 양홍석은 일대일이 아닌 패턴 플레이를 통해 꾸준히 득점했다. KT는 2쿼터에서도 하윤기를 앞세워 리바운드 우위를 이어갔고 속공으로 쉽게 점수를 올렸다. 49-39, KT가 10점 앞선 상태로 전반이 마무리됐다.
3쿼터는 뜨거웠다. KGC가 강한 수비를 앞세워 연속으로 스틸하고 속공 득점했다. 순식간에 4점차가 됐고 서로 강한 수비를 앞세워 상대 공격을 차단했다. 3쿼터 중반 KT가 최성모의 활약을 앞세워 리드폭을 넓히는 것 같았는데 KGC도 물러나지 않았다. 수비 전략에 변화를 줬고 문성곤의 3점슛으로 2점차가 됐다. KT도 허슬 플레이로 맞불을 놓았고 양홍석의 속공 돌파로 응수했다. 67-63, KT가 근소하게 앞서며 마지막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 또한 접전이었다. KGC가 끝까지 추격하고 KT가 도망가는 흐름이 반복됐다. 중요한 순간 존스가 3점슛을 넣었다. 반면 스펠맨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했고 KT는 하윤기를 앞세워 높이에서 끝까지 우위를 점했다. 변준형의 3점슛으로 KGC가 종료 1분20초를 남기고 4점차로 좁히며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그러자 KT는 다시 패턴 플레이로 김영환이 스크린을 받아 득점해 6점차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는 득점이었다. 변준형이 연달아 3점슛을 터뜨렸으나 KT가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경기가 마무리됐다. 하윤기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밑슛을 넣었다.
KGC는 스펠맨이 후반에 고전했고 KT 만큼 고른 득점분포를 보이지 못했다. 5연승에 실패한 1위 KGC는 시즌 전적 20승 9패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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