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고리원전2호기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심사지침과 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4월 수명 연장 절차를 앞둔 고리원전2호기의 설계 수명 연장을 위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의 초안이 심사 지침과는 다른 기준을 바탕으로 작성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제를 맡은 한병섭 원자력안전연구소장은 '노후원전 수명연장 문제점'을 주제로 현재 진행 중인 고리2호기 수명 연장 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오는 4월 수명 연장 절차를 앞둔 고리원전2호기의 설계 수명 연장을 위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의 초안이 심사 지침과는 다른 기준을 바탕으로 작성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원전안전검증대책단은 전날(5일) 국회에서 '지역에서 듣는다! 원전안전 지역현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제를 맡은 한병섭 원자력안전연구소장은 '노후원전 수명연장 문제점'을 주제로 현재 진행 중인 고리2호기 수명 연장 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이에 따르면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를 심사하는 원자력안전기술연구원(KINS)의 심사지침은 1999년 개정된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의 'NUREG-1555'를 기초로 개발됐다.
그러나 한수원이 작성한 평가서는 1979년 만들어져 중대사고 대응이 반영되지 않은 'NUREG-0555'를 이용해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최신 기술기준을 활용해 평가해야 한다는 원자력안전법 시행령을 위반한 것이다.
간담회를 주관한 양이원영 단장은 "오늘 이야기에 대한 답을 드려야 할 감독, 규제기관인 산업부와 원안위의 참석을 입법기관으로 요청했지만 여러 가지 이유를 들며 참석을 거부했다"며 "간담회를 통해 확인된 안전현안을 감독, 규제기관에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원전안전 지역현안을 살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