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육용오리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두 달여간 60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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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6일 전남 영암군에 있는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을 앞두고 고병원성 AI가 본격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17일 이후 60번째 확진 사례다.
중수본은 전날 영암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와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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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만6000마리 살처분 등 선제적 방역 조치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6일 전남 영암군에 있는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약 26,000마리 사육)
이번 겨울을 앞두고 고병원성 AI가 본격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 10월17일 이후 60번째 확진 사례다.
중수본은 전날 영암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와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사육 중이던 2만6000마리를 살처분하는 등 선제적인 방역 조치를 했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주는 농장 첫 출입할 때 반드시 소독 후 작업하고, 기온이 높아 소독 효과가 좋은 오후 2~3시에 추가 소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장주는 농장 밖이 광범위하게 오염됐을 가능성에 대비해 농장 단위 차단 방역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가금에서 폐사율이 증가하거나 산란율이 떨어지고, 사료 섭취량이 주는 등 고병원성 AI 의심 증상을 확인되면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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