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2월 물가상승률 9.2%‥두달 연속 상승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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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사용 19개국을 뜻하는 유로존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둔화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두 달 연속으로 상승 폭이 완화된 건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부문별로 보면 에너지 가격이 1년 전보다 25.7% 뛰어 물가 인상을 견인했지만, 작년 10월 41.5%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11월 34.9%, 12월 25.7% 등으로 상승 폭이 계속 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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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사용 19개국을 뜻하는 유로존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둔화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럽연합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 대비 9.2% 뛰었다고 현지시간으로 6일 발표했습니다.
2021년 11월 이후 작년 10월까지 12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11월 10.1%로 상승 폭이 전월보다 다소 축소된 데 이어 12월에는 다시 한 자릿수 상승률을 보인 겁니다.
두 달 연속으로 상승 폭이 완화된 건 2021년 6월 이후 처음으로, 부문별로 보면 에너지 가격이 1년 전보다 25.7% 뛰어 물가 인상을 견인했지만, 작년 10월 41.5%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11월 34.9%, 12월 25.7% 등으로 상승 폭이 계속 줄고 있습니다.
물가상승률이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가 나오고는 있지만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기조는 당분간은 계속될 전망으로,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지난 1일 크로아티아 언론과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고 목표치인 2%대까지 끌어내리기 위해 ECB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김재경 기자(samana8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3307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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