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서울역서 '에너지 다이어트 10' 거리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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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은 6일 서울역에서 에너지 절약을 독려하는 범국민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을 펼쳤다.
동서발전은 이날 서울역을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릎담요 등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방한용품과 에너지 절약 수칙이 담긴 홍보자료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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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한국동서발전은 6일 서울역에서 에너지 절약을 독려하는 범국민 '에너지 다이어트 10' 캠페인을 펼쳤다.
동서발전은 이날 서울역을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릎담요 등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방한용품과 에너지 절약 수칙이 담긴 홍보자료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인 에너지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올겨울 곳곳에서 기록적인 폭설과 겨울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동서발전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올겨울 에너지사용량을 지난해 겨울 평균 사용량보다 10% 이상 절감하자는 취지에서 에너지 다이어트 10' 운동을 시행 중이다.
동서발전은 홍보자료를 통해 겨울철 실내온도 18~20도 유지, 전기 난방기 사용 자제, 사용하지 않는 방의 조명 끄기,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이 높은 가전제품 사용하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안내했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고강도 에너지 절약 운동에 앞장서고, 에너지 다소비 기업이나 기관들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효율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11월에도 울산시 고속터미널역에서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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