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의 베트남, 신태용의 인니와 4강 1차전서 무승부

안경남 기자 2023. 1. 6. 2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에서 펼쳐진 박항서 베트남 감독과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의 첫 맞대결이 무승부로 끝났다.

베트남은 6일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쓰비시컵 준결승 1차전 원정 경기서 인도네시아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AFF 미쓰비시컵 준결승 첫 경기서 0-0으로 비겨

9일 베트남 하노이서 4강 2차전

[하노이=AP/뉴시스]베트남 박항서 감독. 2022.05.22.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동남아 월드컵'으로 불리는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에서 펼쳐진 박항서 베트남 감독과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의 첫 맞대결이 무승부로 끝났다.

베트남은 6일 오후 6시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쓰비시컵 준결승 1차전 원정 경기서 인도네시아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첫 경기에서 양 팀 모두 골을 넣지 못하면서, 승부는 2차전에서 결정나게 됐다.

준결승 2차전은 오는 9일 오후 9시30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준결승과 결승전이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진다.

태국에 골득실에서 뒤져 A조 2위로 4강에 오른 인도네시아는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인도네시아는 준우승만 6차례 차지했다.

[하노이=AP/뉴시스]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31회 동남아시안(SEA) 경기 남자 축구 말레이시아와의 동메달 결정전 중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말레이시아와 1-1로 비겨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승리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05.23.

2020년 인도네시아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그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 대표팀을 떠나는 박 감독은 B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2017년 부임한 박 감독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AFF 챔피언십 우승을 이끌며 '베트남의 히딩크'로 불린다.

2019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2022년에는 카타르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 등을 지휘했다. 베트남이 월드컵 최종예선에 오른 건 처음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