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파운드, ‘최악 부진’ 깔끔히 인정 “빌라 때는 하고 싶은 대로 했는데...”

이규학 기자 2023. 1. 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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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파운드(약 1,511억 원)의 사나이 잭 그릴리쉬가 직접 자신의 부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전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 소속으로 뛰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던 그릴리쉬는 당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서 큰 기대감을 안았다.

그릴리쉬는 1억 파운드(약 1,511억 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했고 맨시티에서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까지 부여받았다.

그릴리쉬가 자신의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자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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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1억 파운드(약 1,511억 원)의 사나이 잭 그릴리쉬가 직접 자신의 부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릴리쉬는 2021년 여름 대형 스타가 됐다. 그전까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톤 빌라 소속으로 뛰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던 그릴리쉬는 당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면서 큰 기대감을 안았다.


이적료가 가장 큰 이슈였다. 그릴리쉬는 1억 파운드(약 1,511억 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했고 맨시티에서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까지 부여받았다. 1억 파운드(약 1,511억 원)는 EPL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하지만 빌라 시절에서 보여줬던 퍼포먼스는 모두 사라졌다. 그릴리쉬는 중위권에 불과했던 빌라ㅂ돠 오히려 ‘리그 챔피언’ 맨시티에서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느꼈다. 이번 시즌까지 2번째 시즌에 접어들었지만 그릴리쉬의 활약은 나아지지 않았다. 그릴리쉬가 자신의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자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그릴리쉬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부진에 대해 깔끔히 인정했다. 그는 “이전에 몇 번이나 말했지만 내가 익숙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다. 내가 빌라에서 뛸 때, 딘 스미스 감독은 수비 라인의 약한 곳을 찾아서 공격하라고 지시를 받았다. 오른쪽, 중앙, 터치라인까지 가고 싶은 곳으로 갔다. 또한 빌라에선 항상 오버래핑 풀백과 함께 했다. 나는 평생 빌라에서 있었고 이런 방식을 바꿀 필요가 없었다. 나는 그것에 익숙해져 있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솔직히 여기 왔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려웠다. 내 머릿속으로 나는 내가 리그 정상에 있는 팀에 가고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분명히 그렇지 않다. 많은 경기를 소화한다. 빌라에선 그렇지 않았다. 나는 이곳에 온 지 18개월이 지났고 여전히 적응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즐기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뛰는 것은 훌륭한 선수들의 기쁨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첼시전에도 그릴리쉬는 고개를 숙였다. 오히려 자신과 교체 투입된 리야드 마레즈가 결승골을 넣는 그림이었다. 그릴리쉬는 여전히 맨시티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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