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남해안 5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일요일쯤 해소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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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7일 중 중국 북부와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주와 충남, 전북, 전남, 제주 등 5개 시도에 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또 황사 유입에 따라 각 가정 내에서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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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환경부는 7일 중 중국 북부와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주와 충남, 전북, 전남, 제주 등 5개 시도에 6일 오후 5시 기준으로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황사 경보 '관심'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중 첫 단계로, 황사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150㎍/㎥을 초과해 '매우나쁨' 수준일 때 해당한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자체 상황반을 구성해 관계 기관 및 지자체에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기상청과 국립기상과학원은 황사 발생 현황 및 이동 경로, 농도 등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토교통부는 공항시설의 점검을 강화한다. 보건복지부는 취약계층 건강보호 수칙 등을 전파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체육단체 등에 행동 요령을 전파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계에 피해방지 대책을 수립할 것을 알린다.
환경부는 또 황사 유입에 따라 각 가정 내에서 황사가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실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황사는 8일쯤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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