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F컵] ‘신태용vs박항서’ 인도네시아-베트남, 0-0 무승부...결승행 2차전 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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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이 결승 진출 여부를 2차전에서 가리게 됐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6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 4강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주도권은 인도네시아가 잡았다.
1차전 0-0 무승부를 거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오는 8일 베트남에서 4강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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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이 결승 진출 여부를 2차전에서 가리게 됐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6일 오후 6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 4강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인도네시아는 4-2-3-1 전술을 가동했다. 덴디 술리스티야완이 원톱을 구성했고 라흐마트 이리안토, 마르셀리노 페르디난, 야콥 사유리가 2선에 위치했다. 조르드 아마트와 마크 클로크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다. 프라타마 아르한, 리즈키 리도, 파흐루딘 와유디 아리안토, 아스나위 망쿠알람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나데오 아르가 위나타가 지켰다.
베트남은 5-3-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응우옌 띠엔 린과 판 반 득이 투톱을 형성했고 응우옌 호안 득, 도 흥 중, 응우옌 꽝 하이가 뒤를 받쳤다. 수비는 도안 반 하우, 부이 띠엔 중, 꿰 응옥 하이, 도 주이 마인, 부 반 타인이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당 반 럼이 꼈다.
주도권은 인도네시아가 잡았다. 공격적인 운영을 통해 선제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실수가 잦았고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베트남은 이런 틈을 파고들었고 반격에 나섰지만, 역시 소득은 없었다.
인도네시아의 공격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전분 29분 사유리가 슈팅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30분에는 아마트의 킬 패스 이후 결정적인 슈팅이 나오는 등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인도네시아의 공세는 이어졌다. 전반 35분 페르디난과 사유리가 연이어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베트남은 후반 들어 공격력이 살아났다.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인도네시아의 수비를 공략했고 번뜩이는 장면을 만들었다. 하지만, 부족한 결정력에 발목이 잡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1골 싸움으로 번진 상황에서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좀처럼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난타전을 주고 받았지만,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결국, 0-0 무승부로 경기는 끝났다.
1차전 0-0 무승부를 거둔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오는 8일 베트남에서 4강 2차전을 치른다. 결승 진출 여부가 갈릴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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