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 댄스' 임해나-취안예, 챔피언십 1위…주니어 세계선수권 출전

김도용 기자 2023. 1. 6. 2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이스댄스의 임해나-취안예(이상 경기 일반) 조가 제77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해나-취안예 조는 6일 경기도 의정부의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주니어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53.93점, 예술점수(PCS) 48.40점을 받아 합계 102.33점을 획득했다.

임해나-취안예 조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3 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에도 출전권을 획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스 댄스 임해나-취안예 조(ISU 소셜미디어 캡처)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아이스댄스의 임해나-취안예(이상 경기 일반) 조가 제77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해나-취안예 조는 6일 경기도 의정부의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주니어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53.93점, 예술점수(PCS) 48.40점을 받아 합계 102.33점을 획득했다.

전날 리듬댄스에서 67.12점을 받은 임해나-취안예 조는 총점 169.45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임해나-취안예 조는 한국 아이스 댄스의 간판이다. 둘은 지난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 한국 팀 최초로 그랑프리 입상한 이정표를 세웠다.

올 시즌에도 그랑프리 1차 대회 금메달, 7차 대회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왕중왕전 격인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도 한국 팀 최초로 출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도 임해나-취안예 조는 큰 실수 없이 안정적인 연기를 수행했다. 죽음의 무도 음악에 맞춰 연기를 펼친 임해나-취안예 조는 코레아그래픽 스핀 무브를 펼친 뒤 싱크로나이즈 트위즐을 최고 난도인 4로 처리했다.

이후에도 스트레이트 라인 리프트, 스텝 시퀀스, 스핀 동작 등을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취안예가 임해나를 들고 도는 로테이션 리프트도 완벽하게 수행하며 연기를 마쳤다.

임해나-취안예 조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2023 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아이스댄스에도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는 단 2팀이 출전했는데 김지니(구미중)-이나무(성서중) 조가 총점 125.59점으로 2위에 자리했다.

이날 함께 펼쳐진 시니어 페어스케이팅에선 조혜진-스티븐 애드콕(이상 경기일반)이 유일하게 출전, 157.30점을 받았다.

주니어 남자 싱글의 최하빈(미양중)이 214.64점, 주니어 여자 싱글의 김유성(평촌중)이 177.07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