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대체자 영입 포기 안 했다…단 ‘52억’에 임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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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간 원하는 금액의 차이가 크지만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영입 의사를 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50만 파운드(약 52억 원) 남은 시즌 동안 주앙 펠릭스(23)를 임대 영입하기 위한 입찰을 제출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스페인 '레레보'는 "맨유가 펠릭스의 상황을 추적해왔으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그의 임금을 지불하는 것에도 동의했으며 구단에 350만 파운드의 입찰을 건넸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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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구단 간 원하는 금액의 차이가 크지만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영입 의사를 표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50만 파운드(약 52억 원) 남은 시즌 동안 주앙 펠릭스(23)를 임대 영입하기 위한 입찰을 제출했다”라고 전했다.
이번 시즌 맨유는 공격에서의 고민을 안고 있다. 리그 9위권 내에는 맨유(27득점)보다 적은 골을 넣은 팀이 없다. 최다 득점(40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와도 13골이나 차이가 난다.
공격수 보강이 시급하다. 지난 시즌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책임졌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신임을 얻지 못하면서 끝내 팀을 떠났다.
핵심 타깃 중 한 명이었던 코디 각포()가 리버풀행을 택한 가운데 펠릭스가 맨유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격수로, 올 시즌 리그와 카타르 월드컵 등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호날두의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이기도 한 그는 월드컵 4경기에 출전해 1골과 2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8강 진출에도 기여했다.
이미 각포를 놓친 맨유는 펠릭스 영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그이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와 접촉해 여러 차례 회담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거액의 이적료에 발목이 잡혔다.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니코 마드리드는 애초 맨유가 지불하고자 했던 금액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후 맨유가 펠릭스 영입을 결국 포기한 듯 보였으나, 여전히 관심을 거두지 않았다. 최근 스페인 ‘레레보’는 “맨유가 펠릭스의 상황을 추적해왔으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그의 임금을 지불하는 것에도 동의했으며 구단에 350만 파운드의 입찰을 건넸다”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이적 협상은 순탄하지 않다. 여전히 맨유의 제시액은 아틀레니코 마드리드가 원하는 1100만 파운드(약 166억 원)에 한참 못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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