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줍는 할머니에게 망설임 없이 달려간 군인…“포상 휴가 줘야”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3. 1. 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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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할머니의 손수레에 쌓아 올려진 폐지가 무너지려 하자 망설임 없이 달려와 도운 한 군인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서는 한 군인이 폐지를 모아 손수레에 올려놓는 한 할머니를 도와주는 모습이 영상으로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손수레 위에 쌓인 폐지가 중심을 잃고 무너지려 하자 출타 중인 군인이 할머니에게 달려온다.

이 군인은 폐지 더미가 쓰러지지 않게 중심을 잡는 등 최선을 다해 할머니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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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갈무리
한 할머니의 손수레에 쌓아 올려진 폐지가 무너지려 하자 망설임 없이 달려와 도운 한 군인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서는 한 군인이 폐지를 모아 손수레에 올려놓는 한 할머니를 도와주는 모습이 영상으로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손수레 위에 쌓인 폐지가 중심을 잃고 무너지려 하자 출타 중인 군인이 할머니에게 달려온다. 이 군인은 폐지 더미가 쓰러지지 않게 중심을 잡는 등 최선을 다해 할머니를 돕는다.

이후 주변에 있던 중년 남성도 이를 도왔다.

제보자는 “오늘 오후 2시 30분께 영등포 근처 카페에 앉아 있었는데, 창문 너머로 폐지 줍는 할머니께서 폐지가 기울어져 힘들어하고 계신 걸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바로 어떤 국군장병 한 분이 다가오시더니 할머니를 도와주시는 걸 목격했다”며 “날도 많이 추웠는데, 망설임 없이 할머니를 도와드리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 제보한다”고 덧붙였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포상 휴가 받아야 하는 거 아니냐” “훈훈하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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