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보다 위험”…코로나19에 취약한 ‘이 질병’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2023. 1. 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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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황반변성(AMD)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이에 유전적 연관성이 발견됐다.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는 5일(현지시간) 50세 이상 노인의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이 되는 AMD가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는 임상 실험 결과를 전했다.
미국 보스턴의대 연구진은 AMD 환자 1만6000명과 코로나19 환자 5만 명의 유전자 데이터(감염률·중증질환·입원 수)를 바탕으로 임상 실험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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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황반변성(AMD)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이에 유전적 연관성이 발견됐다.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는 5일(현지시간) 50세 이상 노인의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이 되는 AMD가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는 임상 실험 결과를 전했다.
미국안과학회(AAO)에 따르면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변화가 생겨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3대 실명’ 안(眼)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황반변성 발생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노화가 주원인인 경우 노인성 황반변성(AMD)라고 부른다.
미국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는 5일(현지시간) 50세 이상 노인의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이 되는 AMD가 코로나19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는 임상 실험 결과를 전했다.
미국안과학회(AAO)에 따르면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변화가 생겨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3대 실명’ 안(眼)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황반변성 발생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노화가 주원인인 경우 노인성 황반변성(AMD)라고 부른다.
미국 보스턴의대 연구진은 AMD 환자 1만6000명과 코로나19 환자 5만 명의 유전자 데이터(감염률·중증질환·입원 수)를 바탕으로 임상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AMD와 코로나19가 모두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PDGF)’의 돌연변이인 PDGFB와 관련된 것을 발견했다. PDGFB 변이는 AMD에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혈관 변화의 주원인이었다. 또 PDGFB 변이는 40세 이상의 코로나19 환자의 감염 초기 때 보다 증상이 악화될 때 높은 수치로 발행했다.
또 AMD환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질병 발생 및 사망 위험이 25% 증가했다. 이는 제2형 당뇨병(21%)와 비만(13%) 등 고위험군에 속한 다른 질병보다 높은 수치다. 연구팀의 린제이 패러 보스턴대 유전학 교수는 “연구의 분석은 AMD를 가진 사람들이 코로나19 감염과 심각한 질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는 걸 보여준다”고 했다.
연구진의 결과 분석에 의하면 PDGFB 활성과 혈청 PDGFB 농도를 낮추면 40세 이상의 노인의 코로나19 감염도를 줄일 수 있다. 이에 연구진은 새로운 혈관 형성을 유도하는 혈관내피성인자(VEGF) 치료법과 PDGF 변이 발생 차단을 위해 수용체에 결합하는 대항 물질을 결합한 치료법을 제안했다. 또 연구진은 치료법에 대한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 연구 내용은 올해 발간된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 제12권에 실렸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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