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경기 1승 3무 4패, 흔들리는 첼시…”시간 좀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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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경질될 것을 걱정했다.
아그본라허는 "첼시는 리빌딩 할 시즌을 보내야 한다. 리버풀도, 아스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그랬다. 첼시는 이번 시즌을 6위 혹은 7위로 마칠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스쿼드를 정리하는 것이다. 난 포터 감독이 충분한 시간을 받길 바란다. 하지만 우린 이미 보엘리가 이를 엉망으로 만드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다른 팀들처럼 첼시도 리빌딩을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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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경질될 것을 걱정했다.
첼시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배했다.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첼시는 리그 10위에 머물렀다.
첼시의 이번 시즌 흐름은 좋지 않다. 시즌 초 토마스 투헬 감독이 경질됐고, 브라이튼을 지휘하던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첼시의 사령탑에 앉았다. 부임 초반에는 무패를 달리며 브라이튼에서 보여줬던 지도 능력을 그대로 발휘하는 듯했으나, 최근 들어서는 부진의 늪에 빠진 채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첼시가 지난 8경기에서 거둔 성적은 1승 3무 4패. 1승도 상대적 약체인 본머스전에서의 승리다.
포터 감독이 경질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현재 첼시의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UEFA 슈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투헬 감독도 과감하게 내치는 결단을 내린 인물이기 때문에 포터 감독이 경질될 가능성도 있다고 여겨졌다. 가능성과는 별개로도 감독의 경질설이 나온다는 것은 현재 팀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그본라허는 포터 감독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그본라허는 영국 ‘풋볼 인사이더’에서 “난 포터 감독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 보엘리가 그를 자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러지 않길 바란다. 포터 감독은 시간이 필요하다. 스쿼드에 있는 선수들 중 대다수는 그가 선택한 선수들이 아니다”라며 포터 감독을 지지했다.
리빌딩 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다. 아그본라허는 “첼시는 리빌딩 할 시즌을 보내야 한다. 리버풀도, 아스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그랬다. 첼시는 이번 시즌을 6위 혹은 7위로 마칠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스쿼드를 정리하는 것이다. 난 포터 감독이 충분한 시간을 받길 바란다. 하지만 우린 이미 보엘리가 이를 엉망으로 만드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다른 팀들처럼 첼시도 리빌딩을 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첼시는 최근 브누아 바디아실을 영입하며 선수 보강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첼시는 바디아실 외에도 엔조 페르난데스, 주앙 펠릭스 등과 연결되고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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