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역사 세운 22세 신인왕, 2023시즌 MVP 유력 후보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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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이 훌리오 로드리게스(23·시애틀 매리너스)가 2023시즌 아메리칸리그 MVP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MLB.com은 로드리게스가 2023년에도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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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이 훌리오 로드리게스(23·시애틀 매리너스)가 2023시즌 아메리칸리그 MVP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로드리게스는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지만, 이미 팀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로드리게스는 2017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을 맺고 시애틀에 입단했다. 2022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전형적인 5툴 플레이어로 각광받았다.
압도적인 데뷔시즌을 보낸 로드리게스다. 132경기에 출전해 511타수 145안타 28홈런 75타점 25도루 타율 0.284 장타율 0.509 OPS(출루율+장타율) 0.854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데뷔 시즌에 25홈런 25도루를 기록한 최초의 주인공이 됐다. 신인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의 활약을 펼쳤고, 아메리칸리그 신인상, 외야수 부문 실버 슬러거를 차지했다.
시애틀도 로드리게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이미 장기 계약으로 로드리게스와 동행을 약속했다. 지난해 8월 시애틀은 로드리게스와 선수 옵션 5년이 포함된 12년 보장 계약을 맺었고, 최대 17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만약 시애틀과 로드리게스가 17년까지 계약을 유지한다면, 계약 규모는 4억 7000만 달러로 늘어난다. 그야말로 초대형 계약 조건이다.
MLB.com은 로드리게스가 2023년에도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는 “로드리게스는 WAR 5.9 이상을 기록할 것이다. 이는 후안 소토(예상 WAR 7.1), 애런 저지(6.9)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치다”며 로드리게스가 MVP 선두주자로 치고 나갈 것이라 분석했다.
이어 매체는 “로드리게스는 50.7%의 강타율로 메이저리그 상위 5%에 들었다. 배럴 타구 비율도 13.1%에 달한다. 또한 117마일 이상 홈런을 친 10명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며 “평균 스프린트 속도가 초당 29.8피트로, 상위 2%에 든다”며 각종 수치를 들어 로드리게스의 활약 여부에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로드리게스는 WAR 6을 넘어설 수 있다. 선수의 활약을 예측할 때 있어 종종 보수적이긴 하지만, 로드리게스는 예외다. 그의 활약은 우연이 아니다”며 로드리게스가 더 성장할 것이라 자신했다.
데뷔 시즌부터 메리저리그 슈퍼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인 로드리게스다. 과연 로드리게스가 MVP를 차지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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