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와 한솥밥?' 나폴리, '모로코 월드컵 스타' 영입전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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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스타를 노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나폴리가 모로코 스타 우나히를 위해 제의를 건넸다. 첫 번째 제안은 1,500만 유로(약 201억 원)이며 시즌 종료까지 앙제에 임대시키는 것이다. 클럽 사이에서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선수 입장이 중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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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나폴리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스타를 노린다. 모로코 유망주 아제딘 우나히가 주인공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한국시간) "나폴리가 모로코 스타 우나히를 위해 제의를 건넸다. 첫 번째 제안은 1,500만 유로(약 201억 원)이며 시즌 종료까지 앙제에 임대시키는 것이다. 클럽 사이에서 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선수 입장이 중요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 역시 "나폴리가 월드컵에서 빛을 발한 미드필더 우나히와 계약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는 모로코 핵심 선수였으며 역사적인 4강 여정에서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우나히는 유럽 전역에서 관심을 받고 있으며 나폴리가 영입 경쟁에 참가했다"라며 이적설을 조명했다.
이변, 돌풍, 기적이 속출했던 2022 카타르 월드컵. 32개국 중에서 '아틀라스의 사자들' 모로코는 단연 돋보였다.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 벨기에, 캐나다를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 16강에서 스페인, 8강에서 포르투갈까지 제압하면서 '아프리카 역사상 첫 월드컵 준결승'을 달성했다.
우나히는 그중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모로코 중원을 책임지면서 풍부한 활동량, 안정적인 볼 소유, 날카로운 전진 등등 여러 가지 능력들을 보여줬다. 우나히는 조별리그부터 3-4위전까지 7경기 모두 그라운드를 밟았고, 모로코의 역사를 함께 완성하면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프랑스 리그앙 앙제에서 뛰고 있는 우나히. 월드컵 스타로 발돋움한 2000년생 유망주에게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레스터 시티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먼저 관심을 보인 상황. 여기에 나폴리까지 가세하면서 영입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나폴리는 '영입 이후 임대' 카드로 앙제를 설득하고 있다. 시즌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앙제도 구미가 당기는 제안이다.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이 우나히 측 에이전트를 만났다. 우나히가 승낙한다면 1,500만 유로에 가까운 금액에 거래가 성사될 것"이라며 우나히의 나폴리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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