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데 헤아 백업' GK 구했다...버틀란드 6개월 임대 영입

2023. 1. 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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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맨유가 잭 버틀란드(29) 골키퍼를 임대로 영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뛰던 버틀란드를 2022-23시즌 종료까지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맨유는 다비드 데 헤아, 톰 히튼에 이어 버틀란드를 골키퍼진으로 구축하게 됐다. 올 시즌 개막 직전에 영입한 마르틴 두브라브카는 최근 원 소속팀 뉴캐슬로 복귀했다.

버틀란드는 “맨유는 엄청난 클럽이다. 이 팀에서 뛸 수 있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하루빨리 맨유 선수로서 경기를 뛰고 싶다. 팀을 위해 훈련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데 헤아, 히튼과 함께 톱 클래스 골키퍼진에 선발되어 영광이다. 맨유의 목표를 향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존 머터프 맨유 디렉터는 “버틀란드는 다양한 경험을 보유한 골키퍼다. 그의 실력과 성품은 맨유 선수단에 큰 본보기가 될 것이다. 버틀란드를 영입함으로써 맨유는 최고의 골키퍼 선수진을 구축하게 됐다. 버틀란드를 환영한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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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틀란드는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골키퍼다. 연령별 대표팀을 고루 거쳤고, 2012 런던 올림픽에서도 맹활약했다. 런던 올림픽 8강 한국전에 출전해 승부차기에서 패배한 골키퍼다. 런던 올림픽을 마친 뒤 2012년 8월에 잉글랜드 성인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다. A매치 출전 기록은 9경기 4실점이다.

당시 버밍엄 시티 소속이던 그는 2013년에 스토크 시티로 이적했으며, 반슬리, 리즈 유나이티드, 더비 카운티를 거쳐 2020년에 크리스털 팰리스에 정착했다. 올 시즌 초반에는 손가락 골절 부상을 당해 아직까지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맨유는 최근 연승 행진을 달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에 안착했다. 17경기에서 11승 2무 4패 승점 35로 TOP 4 마지막 자리를 차지했다. 1경기 더 치른 뉴캐슬과 승점 동률이다.

[사진 = 맨유 홈페이지]-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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