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버틀란드 임대 영입...데 헤아와 선의의 경쟁 기대

(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베테랑 골키퍼 잭 버틀란드를 임대 영입했다.

맨유는 6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로부터 골키퍼 버틀란드를 임대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022-2023시즌을 마칠 때까지"라고 보도했다.

버틀란드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실력자다. 그러나 최근 폼이 떨어지면서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고, 결국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손가락 부상까지 겹친 탓에 이번 시즌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그러나 맨유는 버틀란드의 기본 실력을 높게 평가했다. 게다가 백업 골키퍼 마르틴 두브라브카가 원 소속팀 유캐슬 유나이티드로 돌아가면서 새로운 골키퍼 영입이 필요했다. 맨유는 버틀란드가 다비드 데 헤아와 함께 경쟁하며 긍정적 관계를 구축하길 바라고 있다.

버틀란드는 "데 헤아와 경기한 적이 있다. 톰 히튼과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함께 생활했었다"라면서 "두 선수 모두 최고의 골키퍼다. 함께 경쟁하고, 동료로서 두 선수를 돕고 싶다"라며 맨유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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